text-to-cad는 무엇을 하나
earthtojake/text-to-cad는 AI 에이전트에 CAD(컴퓨터 지원 설계) 작업 흐름을 붙여 주는 플러그인이다. 자연어나 이미지 요청을 받아 STEP, GLB, STL, 3MF 형식의 3D 모델을 생성한다. README에 따르면 STEP이 주 출력 형식이고, 나머지 형식으로 내보내기를 지원한다. 제조 적합성(DFM) 검토와 공학 도면 생성, 3D 프린팅·판금·CNC 가공 서비스 연동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한다.
스킬과 로컬 서버 구조
기능은 에이전트가 불러 쓰는 '스킬'(skills) 묶음으로 제공된다. CAD 스킬은 모델 생성과 편집을 맡고, step.parts 스킬은 나사·베어링·모터·커넥터 같은 규격 부품의 STEP 파일을 찾아 준다. 엔지니어링 드로잉 스킬은 부품에서 치수가 표기된 PDF 도면을 만든다. 이 밖에 DXF, 로봇 기술 파일(URDF·SRDF·SDF) 관련 스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스킬과 함께 cadgen mcp라는 로컬 서버가 실행된다. 이 서버는 모델을 대화창 안의 뷰어 카드로 보여 주고, 사용자가 선택한 부분을 에이전트가 읽게 해 준다. 터미널처럼 앱 화면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브라우저용 CAD 뷰어 링크를 내준다. 기하 커널은 오픈캐스케이드(OpenCascade)의 파이썬 바인딩 OCP를 쓴다. 모델 코드는 build123d로 작성하는 구조로 파악된다.
설치와 사용
파이썬 패키지 관리자 uv가 필요하다. README가 권하는 방법은 에이전트에 설치를 맡기는 것이다.
Install text-to-cad from https://github.com/earthtojake/text-to-cad
클로드 코드는 claude plugin marketplace add earthtojake/text-to-cad#latest로 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한 뒤 claude plugin install text-to-cad@earthtojake를 실행한다. 플러그인을 지원하지 않는 에이전트는 npx skills add earthtojake/text-to-cad#latest로 스킬만 설치할 수 있다. 첫 실행 때 CAD 런타임을 내려받으므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의의와 한계
텍스트로 3D 모델을 뽑는 데 그치지 않고 부품 검색, 도면, 제작 서비스 연결까지 한 흐름으로 묶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델 생성은 로컬에서 이뤄지며, 오프라인에서도 동작한다고 README는 밝혔다.
다만 몇 가지는 유의해야 한다. 사용 통계와 충돌 보고서를 익명 ID와 함께 기본 전송한다. 파일명·경로·프롬프트는 보내지 않는다고 하며, uvx cadgen telemetry off로 끌 수 있다. 윈도 11에서는 스마트 앱 컨트롤이 OCP의 서명 없는 네이티브 모듈을 막을 수 있어, 기능을 끄거나 WSL을 써야 한다. 라이선스는 제공된 README 발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나 메이커, 사내 시제품 팀이 에이전트 기반 설계 자동화를 시험해 볼 만한 도구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