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AI 검색 서비스 'AI 모드(AI Mode)'와 'AI 오버뷰(AI Overviews)'에 들어가는 광고를 해외 시장으로 넓힌다. 구글은 알파벳(Alphabet)의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AI 모드 광고, 처음으로 글로벌 확대
필립 쉰들러(Philipp Schindler) 구글 최고사업책임자는 투자자들에게 "AI 오버뷰와 AI 모드 안의 고품질 광고를 더 많은 이용자와 검색어로 확대하고 있다"며 "수익화 범위를 처음으로 전 세계로 넓힌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의 '멀티턴 광고'도 함께 선보인다.
구글에 따르면 초기 성과도 나쁘지 않다. AI 모드 내 쇼핑 상품 광고의 클릭률이 일반 검색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용자 조사에서도 광고가 관련성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한다. 구글은 지난 5월 제미나이(Gemini) 기반의 새 광고 형식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대화형 발견 광고와 AI 답변에 녹아든 추천 광고가 포함된다.
검색 광고 성장률 19%→17%→12%
3분기 알파벳 매출은 127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그러나 구글 검색 매출 증가율은 12%로, 1분기 19%와 2분기 17%에 이어 계속 낮아졌다. 검색을 포함한 구글 서비스 부문 매출은 963억 달러로 11%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103% 급증한 307억 달러를 기록했다.
질의 증가…AI 모드 검색어는 3배 길다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최고경영자(CEO)는 검색 질의량이 최근 5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증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AI 모드의 질의는 일반 검색보다 평균 3배 길고, 전 세계 AI 모드 검색 5건 중 1건은 음성·이미지·문서를 활용한다. 월간 시각 검색은 500억 건을 넘었다고 한다.
이번 분기에는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 출시, 제미나이 앱 월간 이용자 10억 명 돌파, 픽셀 11(Pixel 11) 시리즈 공개도 있었다.
AI 모드 광고가 해외로 넓어지면서 한국 등 국내 이용자와 광고주도 관련 광고 형식을 접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한국 시장 적용 시점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