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Studio 앱, 개발자 계정 없이 플레이스토어로
구글은 AI 스튜디오(AI Studio)에서 만든 바이브코딩 앱을 플레이스토어로 곧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이날부터 순차 적용한다. APK 파일을 내려받거나 개발자 콘솔을 다룰 필요가 없다.
앱을 올리면 기기의 플레이스토어 클라이언트에 '개인 라이브러리(Personal Library)'가 만들어진다. 기본적으로 본인만 볼 수 있으며, 구글 시스템을 통해 앱을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등 '소규모 그룹'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구체적인 인원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방식은 개발자 계정이 필요 없고, 비공개 앱은 구글의 심사도 거치지 않는다.
더 넓게 배포하려면 개발자 프로필을 만드는 온보딩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경우 일반 개발자와 같은 앱 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하는 기능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제공될 예정이다.
대화형 검색으로 확장된 'Ask Play'
구글이 2025년 선보인 'Ask Play'는 그동안 앱·게임 상세 페이지에서 해당 앱에 대해 질문하는 작은 챗봇 형태였다. 이날부터는 앱과 게임을 찾는 범용 검색 수단으로 확대된다.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추천 목록을 만들어 주며, 상세한 비교표도 포함될 수 있다. 제미나이(Gemini)에도 비슷한 기능이 곧 도입된다.
게임 취향을 분석하는 '게임 파인더'
새 추천 엔진 '게임 파인더(Game Finder)'는 전 세계 12억 명이 안드로이드에서 게임을 즐긴 이용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용자별로 '게이머 DNA(Gamer DNA)' 프로필을 만들고, 비슷한 성향의 이용자와 연결해 게임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해 본 게임에 평점을 매기면 프로필을 조정할 수 있고, 휴식용·인기작 등 상황별 목록과 게임 플레이 방식에 따른 목록, 태그 추가·제거 기능도 제공된다. 구글은 향후 구체적인 취향을 직접 입력해 추천받는 기능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출시 시점에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게임 파인더와 게이머 DNA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며 다른 지역은 '곧' 확대된다고 했다.
시사점
비전문가가 AI로 만든 앱을 별도 절차 없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길이 열리면서, 앱 제작과 유통 경계가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