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첫 AI 네이티브 제품 12월 출시 예고
스마트폰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첫 AI 네이티브 제품을 12월에 내놓는다. 칼 페이(Carl Pei) 낫싱 CEO는 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이 CEO는 "낫싱 제품을 규정해 온 개성과 세심함을 담아 만든 도구"라며 "새로운 화면은 없고, 앱으로는 만들 수 없었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을 '생산성 도구'로도 표현했다. 구체적인 형태나 가격,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AI 기기 개발 예고해 온 낫싱
페이 CEO는 그동안 AI 중심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여러 차례 시사해 왔다. 낫싱은 AI 기능을 연동한 스마트 안경과 AI를 접목한 이어버드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예고된 제품이 이들 중 하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화면이 없으면서 앱도 아닌, AI를 활용하는 도구라는 점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모멘트" 찾는 AI 기기 경쟁과 거리 두기
페이 CEO는 최근 AI 업계의 흐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업계 전체가 펜던트, 핀, 안경, 컴패니언 등 AI를 모든 사람의 삶의 일부로 만들 마법 같은 소비자 기기, 이른바 '아이폰 모멘트'를 찾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 대담함은 존경하지만 나는 지금의 상황을 다르게 본다"고 적었다. AI 웨어러블 경쟁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취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낫싱의 AI 제품이 12월 중 실제로 공개되면 그 실체와 시장 반응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